호주 생활 느낀점. 호주 사람들 특징; 성격이 느긋하다?
호주 사람들은 아보카도를 사랑한다. 인스턴트 불고기 비빔밥 을 사서 해먹었을 때도 아보카도가 들어있었음.
확실히 여유롭긴 여유롭다.
사람들이랑 대화를 하는 걸 좋아하진 않는 성격이지만 대화를 해보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no worries". "all good".
걱정할 필요없다~ 다 괜찮다~ 이런 뜻임. ( "all good?"은 대화 끝날때 다 괜찮냐고 확인해주는 좋은 말임)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니 걱정할 필요없다~ 이런 식의 마인드가 있다고 함.
(어떤 때는 그냥 회피하는 거 같은 느낌을 받을 때도 있음)
인사말은 그냥 How are you doing mate ? 면 끝인 듯. (G'day mate 는 별로 안씀)
대답은 보통 I'm good 이라고 함. 결론은 그냥 all good.
호주의 문제점을 찾아보면 무단횡단이 그냥 일상이라는 점. (시드니조차도)
(같이 온 한국친구는 이거에 엄청 충격을 먹음. )
한번 내가 자전거타고 3시간동안 갔다온 적이 있는데 차들도 진짜 엄청 빨리 달림ㅋㅋ
땅도 엄청 크고 대부분이 차도여서 자전거도 눈치껏 차 안올 때 미리미리 빨리 가야 함.
사람은 느긋한데 차는 쌩쌩 달리는 게 모순임ㅋㅋ
호주 교환학생의 호주여행 후기. 미술관. 게스트하우스. 시드니 하버브릿지. 멜버른. 뉴캐슬
이름 모르는 작품들..
미술관 구경하면서
멋있고 마음에 드는것들 찍어서 올려봅니다ㅎㅎ
호주여행중
멜버른. 시드니. 뉴캐슬 미술관 가봤네요ㅎㅎ
셋다 입장료는 없었고
그지역의 화가 작품을 전시하더라구요
다른나라나 다른지방?쪽 그림은 거의 없었죠
셋중에선. . . .
멜버른이 가장 볼게 많고 좋았어요
수백년전 호주원주민들이 만든 그림이나 배나 화살 등도 볼수있어서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호주풍경을 보거나
호주 그림을 보다보면 호주는 그만의 쓸쓸함이 있는 느낌이에요
나무의 생김새도 뭔가 원시적인 느낌이 있어요
거대한 자연과 거대한 땅에서 호주사람들은 미국인들의 자본주의적인 성격과는 다르게
여유와 친절함을 중시해요
호주유튜브는 미국의 SNL을 막아놓고 구매해야 볼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미국과는 정서가 다른 나라에요
같은 서양이지만
재밌는 사실은 호주 뉴캐슬지방은 사실 수백년전 죄수들의 감옥과 유배지 였어요
뉴캐슬토박이 백인들은 선조가 범죄자이죠ㅎㅎ
뉴캐슬 사람들은 그거에 대해 아무렇지 않고 쿨하게 말하더라구요ㅎㅎ
호주사람들은 정이 참 많답니다
미국이랑은 달라요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날것이다
No worries.
Cheers.
뉴캐슬 사람들은 해변에 가서 시간보내는걸 가장 좋아해요
Sam 이라는 친구를 만들었는데 이 친구는 시드니를 한번도 안가봤대요
기차타고 고작3시간 거리인데 ㅋㅋ
정든고향을 벗어나면 슬플까봐 그럴까?
아님 게을러서?
확실히 유럽이나 호주를 여행하다보면
차가 필요해요.
만 18세 백인 남자애들은 다 차 한대씩 있더라구요..
한국은 차가 없어도 대중교통이 잘돼있어서 좋죠 ㅎㅎ
호주는 땅이 커서 그런지 대중교통보다
차가 있어야 어디든 빠르게 갈수있어요.
차만있음 울룰루도 갈수있어요ㅎㅎ
혼자 사막을 달릴수있겠죠?ㅎㅎ
멜버른 게스트하우스
멜버른 백패커스
(Melbourne Backpackers)
멜버른에서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천장이 엄청 높고 침대도 엄청 컸던ㅎㅎ
2층침대였는데도 튼튼해서 소리도 안났어요 (14인실)
다리쭉 뻗고 완전 깊게 잠들었던 기억이 나요 ㅎㅎ
반면 시드니백패커스는 별로...
침대도 크지않고 이불도 푹신하지 않았죠ㅠ
시드니 게스트하우스에서는
프랑스애들 때문에 잠을 못잤어요
덕분에 다음날 시드니여행은 별로였죠
웬만해선 잠드는데 프랑스애들이 자기들끼리 손전등으로 잃어버린 물건을 1시간째 찾는거에요ㅋㅋ
16인실인데 여행가방도 아무렇게 펼쳐놓고.
messy한게 좋다며 쿨한척까지ㅋㅋㅋ
진짜 어수선함의 끝을 보여준 그들..
대단했습니다
여행은 잘먹고 잘자는게 끝이라는걸 느낀 경험이었죠 ㅎㅎㅎ
끝으로는 여행하면서 만난 호주사람들이 해준 말들로 마무리
What's supposed to happen happens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No worries.
걱정은 필요없다
Cheers
삶을 축하하자
건조기를 사야겠다
호주에서 dryer 는 세탁기를 건조시키는 기계
쿠팡에 dryer라고 치니까 헤어드라이기가 나온다.
그래서 어떻게 검색해볼까 생각하고 건조기라 치니까 나오네 ㄷㄷ
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하는 것 같다.
한국에 돌아가면 건조기 하나 사서 세탁물들 더 쉽게 말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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