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여행기; 에펠탑; 개선문; 몽마르트언덕; 쁘렝땅
개선문 앞에서 사진 찍다가 봉변을 당한 이야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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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이서 가족여행을 왔는데 그 중 건장한 20대 남자애가 집시 여자에게 돈을 뜯길 뻔했다!
집시 소동으로 주변에 난리가 났었다.
집시는 주로 라틴계 와 아랍계? 가 많고 흑인 집시는 없었다.
하여튼 유럽에선 집시를 무조건 조심해야 하고 주머니 간수도 잘해야 한다.
한번 내가 로마에 있을 때 흑인 남성이 말을 건내 온적이 있다. 매우 친근하게 다가오고, 자기 친구가 부산사람이라고 해서 금방 친해졌는데, 아무렇지 않게 목걸이를 내 손목에 걸어주더라.
그리고 나서 돈을 좀 달라고 부탁하길래 내기 싫다고 하니까, 목걸이를 트집잡으며 호객행위를 함 ㄷㄷ
유럽 여행 할 때 이런 거를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유명한 쁘렝땅 백화점에 왔다~ 백화점 안에 한국어 안내랑 한국어표시판이 엄청 많고
가게를 한 번 쭉 돌아보니까 한국인 아줌마들이 제일 많았다 ㅋㅋㅋㅋ
외국 같지 않고 롯데백화점이나 신세계백화점을 왔는데 외국인이 엄청 많은 느낌이었다 ㅎㅎ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다. 에펠탑까지 보이고 시내가 탁 트여서 보기 좋다.
오래됐지만 아름다운 건축물들과 공존하는 현대의 인간과 자동차의 모습.
이러한 풍경이 유럽여행의 매력인 것 같다.
오토바이 대여소
걷다가 힘들어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가 오토바이가 엄청 많길래 한번 찍어보았다~
파리에선 사람들이 대중교통같은 느낌으로 오토바이를 많이 타고 다니더라.. 한국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듯이..
지하철도 예쁘게 잘 꾸며놨다.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디자인이 예쁘니 어딜 가도 눈이 즐거운 파리
사람들은 대부분 나와 같은 관광객들이다. 파리 현지인들(파리지앵)은 한 30프로 정도라고 함
거리만 나와도 건물들이 이렇게 멋이 있다.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시면서 구경했다.
파리는 무조건 차가 막힌다. 그래서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이 많고.
자전거 타고 다녀야 시간 절약을 해서 좋다.
배에 타도 한국인들이 엄청 많다. 관광객들은 중국인들 다음으로 한국인이 많았다.
배에서 프랑스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 순서로 안내가 나오더라. 그 다음은 일본어.
에펠탑이 높긴 높나 보다. 내가 탄 배 바로 옆에 있는 것도 아니고
꽤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도 이렇게 크게 보인다.
에펠탑을 책이나 스크린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눈앞에서 여러 번 보니까 더 아름다워 보였다.
역시 뭐든지 실제로 가서 봐야 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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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뒷골목 흑인거리 구경
파리여행을 하면서 버스안에서 찍은 거랍니다
파리 뒷골목 같은 곳 같아요
예술의 도시라 그런지 작은 동네인데도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놨어요
파리처럼 중세 스타일은 아니고 약간 예쁘게 컬러풀한 건물들이 많았어요
몬드리안 작품을 닮게 지은 노란색 교회건물이 생각나네요
버스가 빨리 지나가버려서 사진을 많이 못찍은게 아쉽네요
이동네는 90프로가 흑인이랑 유색인이에요
그러면 빼박 가난한 동네입니다
자유로워보이는 동네였는데 다 서로 활발하게 이야기 하고 있고 축구도 하고 그랬어요
집이 되게 작은게 많았는데 집에 철장을 쳐놔서 안이 다 보였어요
아이들이 거실에서 축구하고 공놀이하고 자유로워 보였어요
그와 동시에 위험하기도 해보였습니다
덩크하면 할수 있을 거 같네요 아무래도 탄력이 있으니까요
3점슛은 영 아니네요
파리는 인구밀도가 제일 높다고 하네요
그리고 파리에 있는 사람들 70프로가 관광객이라고 해요
프랑스사람들은 일도 안해도 어느정도 살 수 있을 거 같아요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게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돈을 쓰는게 얼마나 좋은건지 느끼네요
우리나라도 방탄소년단이 더 홍보를 많이 해서 외국인들을 더 많이 불러들인다면 좀 더 넉넉하고 즐겁게 살 수 있을 거 같아요
유복하고 행복하게!
파리 루브르박물관 모나리자 및 명화들 2018.7.4
수도승과 예수님을 그린 작품 같아 보인다. 한국인 가이드가 근처에 있었다면 이 그림이 대체 무엇에 관한 건지 알 수 있었을 텐데, 가이드 분이 중국인이셔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하하;
박물관안에 여러 나라의 가이드가 많았다. 한국인부터 중국인, 미국인, 영국인, 인도인까지 봤다.
미국이나 영국인들은 보통 파리에 한 번 오면 20일 정도는 머무른다고 했다.
20일 정도는 살면서 거기에 적응해야 그 곳이 어떠한 곳인지 잘 느낄 수가 있다고 한다.
한국인 가이드 말로는 어디를 여행가든 10일을 넘게 가면 그 나라에 적응되어 버려서 한국에 돌아가면 힘들다고 했다.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까..? ㅋㅋㅋ
다음번에 여행을 갈 땐 나도 '한 달 살기'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림들이 엄청 많다. 이 복도에는 적어도 수십, 수백개의 작품이 있는 것 같았다.
멈춰서 하나의 그림을 오랫동안 감상하기가 쉽지 않다.
맘에 드는 작품이 있어도 2분 정도 감상하다 이동해야 했다ㅠㅜㅜ
사람들이 많았기에 이동할 때는 눈치껏 함께 움직여야 편하다.
이 인파들을 뚫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보려고 가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인종의 사람이 많아서 사람구경하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멍하니 주위를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가.
엄청난 크기의 명화. 이름을 몰라서 자세히 설명할 수 없다. 이 그림을 그리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렸을까 궁금하다.
앞에 사람들이 그림에 나와 있는 사람들과 비슷하게 생긴 유럽인들이어서 그림에서 튀어나온 것 같기도 하다.
이 분들이 헤드폰을 끼고 있지 않고 그림의 사람들처럼 중세시대의 의상을 입고 있었다면 신기할 거 같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라는 영화에 나오는 장면 같았을 것 같다 ㅎㅎ;
모나리자 구간에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
나도 모나리자를 보긴 봤다! ㅋㅋㅋㅋ
근데 사람이 진짜 엄청 많다. 이 작은 그림 하나를 볼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루브르 박물관으로 찾아온다고 생각해도
좋을 듯.
도저히 뚫고 들어갈 수가 없다.
또 맨 첫 줄에 있는 사람들도 어느정도 거리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다른 그림들과는 다르게 눈 바로 앞에서 볼 수가 없다.
몇 백년 전에 이 작품을 이탈리아 사람이 훔쳤다고 한다.
그 사람은 이탈리아인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그린 작품이 프랑스 박물관에 있는 건 프랑스가 훔쳤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알고보니 모나리자는 프랑스 왕이 다빈치에게 거액의 돈을 지급하고 구매한 것이기에 프랑스에 있는 게 맞다고 한다.
그로부터 2년후 모나리자는 다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돌아왔다는 이야기...
여기가 내가 비집고 들어갈 수 있었던 최대치였다! 그래도 꽤 가까이 갈 수 있었다.
서로 밀치는 사람 하나 없었다. 조금이라도 신체가 닿게 되면 바로 서로 미안하다고 하며 비켜줬다.
사람들이 서로 배려하는 시민의식 같은 정신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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