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달링하버 구경 후 맛집탐방
달링하버
아무계획 없이 그냥 시드니로 가서 맨처음 본곳이 여기였다. 항구랑 배랑 바다가 전부 엄청 크다.
한국보다 훨씬 크다.
하늘도 엄청 높고 맑았다. 너무 좋은 날씨
시드니에서 학교 기숙사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찍은 사진. 바다위에 섬이 있는것 같은 모양.
자연이 가공되지 않고 날것 그대로라 기차에서 눈이 즐겁다
시드니가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맛집도 찾아먹고 영화관에가서 원스 어폰어 타임 인 할리우드 를 봤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블로그에 이영화 후기를 거의 맨처음 올렸다.
한국보다 두어달 정도 일찍 개봉했기 때문에
이 길은
학교에서 자전거타고 여러가지 먹을거리 사러 오고가는 길. 저 다리를 건너면 내리막길이 길게 있어서 자전거타고 빠르게 내려가는게 소소한 재미였다.
내가 수강했던 과목 "Health Sociology" 의 튜토리얼 강의실. 튜토리얼은 수업과는 별개로 진행된다.
호주 대학생들은 수업이나 튜토리얼이나 출석률이 좋은편은 아니다.
기숙사식당에서 먹던 브런치.
양고기 파이와 스테이크.
브런치는 자율배급이라 단백질을 두개나 섭취.
저녁은 요리사분이 직접 배식을 해서 고기류는 한덩이씩만 먹음. 아침은 주로 토스트나 시리얼.
Woolworths울워스 근처 홍콩계 중국인 식당에서 먹은 칠리 돼지고기 국수.
중국음식은 땅콩같이 콩류로 국물을 낸다. 마라탕처럼 이 국수도 먹을땐 자극적인데 먹고나면 뒷맛이 깔끔해서 좋다.
우리할머니의 김치찌개는 너무 매워서 그런가 먹고나서도 매운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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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슬픈 사회 + 교환학생잡담
Sad times
내 미국인 친구가 지금이 슬픈시대라며 한말이다
여행을 하기전엔 막연히 서구사회는 자유롭고. 스스럼없이 표현하고. 더 살만?할 거라고 생각했다. 나스스로가 유럽쪽 음악을 많이 듣기도 하고 그런쪽을 동경하기도 했으니까.
호주의 백인들은 한국에 비하면 살기 좋다.
New South wales 쪽은 생활환경이 넉넉하다.
물론 편의시설.교통시설.치안 등은 한국이 세계최고지만.
호주백인들은 한국인이 겪었던 그피터지는 경쟁을 겪지 않았다. 그랬는데도 한국대학생보다 좋은 대학교에 더 쉽게 입학할수있다.
시급도 엄청높다. 돈벌기쉽고
돈이 전부지! 이런생각은 거의 없다.
젊은애들은 파티를 되게 좋아하고 중요하게 생각한다.
버스기사도 내릴때 good night 인사해주고.
사람냄새난다.
시드니나 멜버른을 빼곤 인구밀도가 그닥 높지않다. 사람들이 서로 싸우거나 욕하는 장면은
여기 3개월 좀 넘게 살면서 딱한번 봤다.
이들은 말한다.
Nothing's gonna change here.
우리의 삶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거야.
What's supposed to happen happens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자연순리대로 따르는 살의 가치관 같다. . .
어젠 기숙사에서 여자애가 울었다
자기는 대학교에서 파티하고 놀기에 너무 늙었다는게 이유
만23살인 나도 늙은건가ㅋ
반면 스페인 교환학생친구는 학교에 2년다니다
학교가 구려서 관두고 마드리드대학에 입학해 4학년이란다. 호주 교환끝내고 졸업한다는데
학교를 6년을 다닌 것.
진짜 리스펙.
내공이 있는지. 사람들이랑 다 친하고 에너지도 남다르다.
호주에서 가보고싶은 곳들
호주 뉴캐슬 지방에 머물고 있는 제가 호주에서 가보고 싶은 곳들을 모아봤습니다 ^^
1. 벙글벙글 The bungle bungles
호주 북부에 위치. Kununurra 공항 가면 적어도 600달러에 항공권도 한달에 3-4개.
2. 울룰루 Uluru
호주 중부에 위치. Ayers Rock 공항이 스카이스캐너로 항공권 검색이 안되던데 AYQ 로 검색하니까 나온다ㅋㅋ
공항에서부터 자전거 타면 1시간만에 울룰루로 갈 수 있다고 하니 자전거 빌려서 가는거랑 그 경로에서 구글맵이 작동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3. 멜버른
호주 남부, 뉴캐슬에서 가까움. 기차로 21시간. 45달러로 비행기로 가면 1시간.
사실 갔다왔고 유튜브에 브이로그 까지 올렸다. " 멜버른 떠도는 VLOG" 이렇게 치면 나올듯?
기차가 쌀줄알고 기차타고 갔는데 100달러로 낭패였다 ㅋㅋ
올때는 비행기 타고 110 달러 로 시드니 공항에 도착했다 ㅎㅎㅎ
멜버른에 Victoria arts centre 인가 미술관이 공짜인데 볼게 생각보다 많고 시간 금방간다 ㅎ
4. 다윈 시티
호주 북부, adelade river에서 jumping crocodile 이랑 crocosaurus cove 투어를 할 수 있다. 비행기 타면 160달러에 5시간 정도.
5. 골드코스트
멜버른 처럼 가까움. 기차로 13시간. 비행기는 60달러 정도. 브리즈번 이 있는 곳 같다
6. 시드니
시드니는 기차타고 3시간 걸려서 두번 정도 갔다왔다.
돌아다니다가 오페라하우스나 하버브릿지 이런거는 못봤다 ㅋㅋ
가까운 시드니에 가면 시드니 아쿠아리움에 가고싶당 (90분에서 120분 정도면 다 볼 수 있다고 함)
혹 시
본인만이 아는 시드니만의 숨겨진 명소같은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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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같이간 한국여자애
호주 교환학생갔을때 학교기숙사에서 친구랑 밥을 같이먹었다
여자애였는데 걔들은 내 girlfriend인줄 알았는지
is that joel's girlfriend? 이러면서 궁금해했다
기숙사 와서 다 인사할때 내가 joe라고 했는데 걔네는 joele이라고 알아들었고
내가 영국에서 온줄알았다고 했다ㅋㅋㅋ ㅁㅊ 그러길바라지
옆에서 밥먹던 같은 기숙사 호주 여자애는 wow she is perfect
이랬는데 여자친구가 아닌데도 약간 으쓱해지는 기분이었다
근데 솔직히 호주애들은 여자든 남자든 그냥 쿨하게 대충 걸치고 다니긴 함
한국 여자애들 많이 꾸미는 애면은 화장하는데만 1시간 넘게 걸릴걸?
친구는 피곤했는지 걔네들이 그런말하는지도 못듣고 밥먹을데만 찾고있었다 ㅋㅋ
돼지고기 립 이 나왔는데 내입맛엔 맛있었는데
걔는 너무 느끼하다고 하더라
물어보니까 호주음식자체가 너무 느끼하다고, 김치먹고싶다고 난리쳤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