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맛집탐방; 맛있고 싸다?
얼마전 멜버른 여행을 갔다옴ㅇ ㅇ
원래 교통카드인 myki 카드를 사야되는데 1박2일이라 안사고 트램타거나 걸어다님 ㅋㅋㅋ
(멜버른은 Free tram zone에서만 트램이 공짜)
맛있는곳을 가되 어느정도 감당가능한 곳으로 찾아가보자는 취지로
budget friendly places melbourne
이런식으로 구글검색을 했던거 같음
나온곳이
Hi chong qing -국수가 유명하고.
가격대 저렴하고.인기 많다고함.
직접가서 시그니쳐메뉴 주문했더니
매운 누들같은게 나옴.
이렇게 생김
맛도 뭐 나쁘진 않았음. 맵긴한데 신라면보다 덜 매움ㅋㅋ
실패는 아니지만 막 탑텐 맛집까지는 아닌거 같았음ㅜ
(저게 10.75 호주달러. 한 9천원)
다음 간곳은 Dosa corner
인도음식 맛집!
길가다 있길래 들어가서 스낵 으로 먹을만한거 달라고함.
이게 육천 원. 6.5호주달러
왼쪽은 카레 소스.
오른쪽 위가 소스! 섞어야 맛있음.
밑은 빵같은거 튀긴거 랑 밥같은 느낌.
밥은 카레에~ 빵튀김은 소스에~
묻혀서 먹는것!
이것도 먹을만은 한데
막 엄청맛있거나 또먹고싶진 않음..
아참! 인도종업원이 7.5달러라 했는데
공교롭게도 내가 이미 가격을 알고있었음ㅋㅋㅋ 6.5달러계산하고 쏘리 들음ㅋㅋ
물론 이분이 일부러 그러지는 않았겠지만ㅋ 호주노예Joe 유튜브 에서 인도 긴가민가 를 하도 들어서
뭔가 이상했음 ㅋㅋㅋ
이게 말로만듣던 인도의 긴가민가 인가ㅋㅋ
차라리 이 둘 말고 구글에 쳐도 안나온
난도스Nandos 에서 먹은 아프리카 치킨요리가 훨씬 맛있었다ㅜㅜ
소울푸드 ㅜ
아 치킨은 왜 안찍었을까ㅠㅠ
진짜 인생요리를 멜버른에서 먹으려면 1인분에 만오천원이상은 써야됨ㅜㅜ
여행가면 막 구경하고 돌아다니느라 맛집탐방 잘 안하는데 이번에 약간 맛집탐방의 묘미를 느낀 기분좋은 하루ㅎ
(여행하면서 느낀 점: 멜버른이랑 홍콩!이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건물도 그렇고. 트램타고 다니는것도 그렇고. 나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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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사람들은 마라톤이 취미인가
호주에서 교환학생으로 있을때 한번 멜버른가는 비행기표를 끊고 다녀왔다
국내선인데도 편도 10만원이더라.
시드니도 그렇고 멜버른도 사람들이 겁나 뛰어다닌다ㅋㅋ
건강을 신경쓰는 나라답게 헬스복입고 뛰어다니는 사람이 많다
약에 취한듯한 눈을 가진 사람도 꽤 있었다
유쾌한 기분이었다
사람구경할 맛 났다
멜버른은 시드니보다 훨씬 작은 도시
건물들은 좀더 현대적이랄까
사이즈가 큰 강남건물들 같다
하필 내가 갔을때 날씨가 흐렸지만
사람들은 활기차다
카누를 타고 조정하는 사람도 많았다
그 누구도 남이 좋은하루를 보내는데 끼어들고 싶어하지 않아한다.
각자가 스스로 움직인다.
사람사는 세상의 모습이다.
그 무엇이든 바라보다보면 그만의 beauty가 있다
멜버른은 산이 없는 홍콩 느낌이었다.
게스트하우스엔 오늘 꼭 해피엔딩을 보내고자
모든걸 걸고 활보하는 남자애들이 많았다.
남자들은 불행해보이고, 여자애들은 여유로워보였다.
게스트하우스에서 귀여운 백인 여자애가 숙소를 가이드?해주고 도움을 받았다.
맞은편 침대에서 묵었는데 그 아이 빼고 15명의 남자들이 사는 숙소였다.
다들 핸드폰만 보고 있었다.
뭐 그럴수 있지..
생각해보면 호주에 있을때 여자친구 사귈 기회가 많았는데 다른거에 관심을 돌렸다
맛집탐방과 아쿠아리움 등등
난 누군가를 필요로한다
이제 자유를 끝낼 때가 온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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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박물관 공룡뼈 관찰하고 만져보기
거대한 쥐와 공룡 뼈가 있는 멜버른 박물관. 쥐의 이빨이 겁나?크다.
위에서 찍은 공룡 뼈들. 디플로 도쿠스라고 쥬라기 시대에 살았던 공룡들 중에 사이즈가 가장 큰 종류이다. 목이 저렇게 긴데 돌아다니기 힘들었을 거 같다.
15미터 정도 되는 사이즈인데 실제로 보니까 ㅎㄷㄷ 하다
이건 아마 이구아노돈? 처럼 생겼다. 실제로 보면 어마어마하고 사람 세명정도 되는 높이이다.
멜버른 박물관 공룡 체험
옆에 호주 친구들이 막 보는 앞에서 뼈를 만지면서 진짜 맞냐고 하길래 나도 만져보았다.
박물관에 전시하려고 뭐를 발랐는지 익숙한 느낌이랄까 약간 플라스틱 만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랬다
티라노 사우루스 뼈
공룡의 제왕이라 불리는 티라노 사우루스, 티렉스의 뼈도 있었다.
두개골이 엄청 큰 편인데 손가락이 두개 밖에 없어서 닭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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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국제선 후기
시드니에서 버진오스트레일리아 항공으로 홍콩을 경유해서 인천으로 간다.
홍콩가는 비행기에서 한컷!
시드니는 비행기 활주로 옆에 바다가 보여서
겁나 신기하다.
비행기창문으로 내려다보면
하버브릿지도 보이고. 요트가 엄청 많이 있고 멋있는 해변을 볼수 있다
사실 이번이 비행기 창가에서 처음으로 타봄
구름 구경 실컷했다 ㅋㅋㅋ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기내식 (점심)
비프 커리다 (소고기 커리)
여기에 코코넛 수프와 빵이 같이 나온다.
맛있당
시드니서 홍콩까지 아마7시간 정도 걸렸던 거 같다. 승객이 별로없어 저렇게 누워서 가는 사람도 많았다.
역시 Aussie 들의 여유란 남다르다ㅋㅋ
비행기서 보헤미안랩소디를 보면서 갔다.
퀸의 노래가 이렇게 좋은줄 몰랐는데
완전히 팬이 됐다.
라미말렉이 괜히 오스카상 탄게 아니였구나 생각이 들었다
시드니서 인천까지
버진오스트레일리아. 홍콩항공 으로 가는데
표값이 한화 4-50만원 정도 한다.
개인적으론 경유해서 두번 나눠 타는게 덜힘들다.
홍콩공항 구경도 하고 군것질도 할수있어 좋다
근데 홍콩에서 방금 조개와 새우가 들어간 국수를 먹었는데 14000원 실화냐...
아무튼 2시간 후에 비행기타고 인천으로 간다
버진오스트레일리아는 표값도 저렴하고 기내식도 완전 맛있었다.
점심 × 1
저녁 × 1
음료 × 4
이렇게 나오는 기내식.
맛있고 든든하게 먹고 영화도 보고 잠도 자면서 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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